내 피부의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주름성형’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처럼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 몸에 노화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사람들은 더 젊게 살기를 원하며 안티에이징을 중요시 여기고, 동안얼굴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동안요소에서 멀어지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얼굴의 주름이다. ‘렉스성형외과’의 정재훈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기본적으로 얼굴을 아래로 당기는 지구의 중력과 햇빛 노출에 의한 자외선의 영향, 그리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꼽았다.
이처럼 주름은 한 번에 생기는 게 아니라, 위의 요인들과 개개인의 피부상태가 더해져 30대 후반부터 주름이 얼굴에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이마, 눈 주위, 미간, 코, 목에 주름과 지방이 모여서 더욱 탄력이 없어진 모습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생겨버린 주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정재훈 원장은 “주름제거술은 늘어진 피부를 당기고, 과도한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자연적인 노화의 현상을 거슬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아가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이 늘어지기 쉬운데, 이 경우 외관상 보기 좋지도 않을뿐더러 눈꺼풀이 많이 늘어져 눈동자를 덮게 되면 시력이 나빠지고 심한 경우에는 눈꼬리 부분이 짓무르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얇아지고, 눈 주의의 근육 힘이 느슨해져서 아래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안와 지방이 밀려나와 눈 아래 보기 흉한 불룩한 주머니가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처진 피부를 절개하고, 눈의 지방을 제거하고 재배치하는 상안검 성형술과 하안검 주름제거술로 해결이 가능하다.
정재훈 원장은 또, “눈의 바깥쪽으로 주름이 심한 경우, 머리 옆 귀 윗부분의 측두 부위에 절개를 가해 늘어진 피부를 외측으로 당겨 주름을 없애는 ‘측두부 주름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다.”며 “수술 절개선의 대부분이 머리카락 속에 가려지기 때문에 흉터가 보일 걱정은 없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특수하게 제작된 실을 이용해 얼굴의 처진 부위를 당겨주고,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인 ‘매직 주름 제거술’이 있다. 통증과 흉터 없이 간단하게 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 수술은 30~40분 걸릴 정도로 간단하고, 얼굴이 당기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느낌과 수술 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주름으로 함몰된 부위, 아래로 쳐져서 윗부분 볼륨의 보충이 필요한 경우, 얼굴에 입체감을 주고 젊어 보이게 하기 위해 안면의 특정 부위를 솟아오르게 하는 시술인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이 있으며 미소 짓거나 웃을 때, 찡그릴 때 피부 아래 미세한 얼굴 근육의 수축에 의해 생기는 동작성 주름을 치료하는 ‘보톡스’시술, 깊이 패인 이마주름이나 미간주름,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 얼굴 전체가 아닌 특정부위에 효과적인 시술 방법인 ‘필러’는 부분적으로만 깊은 주름이 있어 수술적인 교정 대상이 아닌 경우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술 방법이다.
이처럼 주름성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와 주름상태를 전문의와 상담해 효과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정재훈 원장은 “주름성형으로 활짝 핀 얼굴로 거듭날 수는 있겠지만, 평소 생활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곳에 주름은 또 생기게 된다.”고 강조하며 “평소 내 피부를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보습에 신경 쓰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륜의 상징으로 불리는 주름, 하지만 세월의 탓이라고 여기고 체념하기엔 주름은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효과적인 주름성형술과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팽팽한 얼굴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도움말: 렉스성형외과 정재훈 원장


